기아차, 6일 새로운 사명과 CI 공개…‘새 페이지 연다’
  •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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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1.04 15:30
기아차, 6일 새로운 사명과 CI 공개…‘새 페이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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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는 6일 오후 7시 새로운 로고 및 사명을 공개한다.

기아차는 이날 새로운 사명과 기업이미지(CI)를 선보이고, 전동화 전략 플랜 S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을 것으로 관측된다. 회사는 올해 새로운 엠블럼이 적용된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의 신차(CV)를 시작으로 오는 2027년까지 7종의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기아차의 새 엠블럼은 2019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된  ‘이매진 바이 기아(Imagine by KIA)’ 콘셉트를 통해 공개됐다. 타원형 엠블럼 대신 필기체와 유사한 형태가 적용됐고, 지난해 상표권 출원을 통해 새 로고 적용을 공식화했다. 기아차는 기존 사명(기아자동차)에서도 ‘자동차’를 떼고 미래 모빌리티 전략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별개로 기아차는 특허청에 30여건의 신규 상표권 등록도 마쳤다. 새 상표명은 EK, EV 등 차명과 숫자가 조합되는 구조다. 이는 향후 출시될 차세대 전기차에 쓰일 것으로 전망이다.

한편, 지난 12월 기존 간판을 제거한 기아차 양재사옥도 새로운 CI 부착 작업을 마무리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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