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캐딜락 초고성능 세단 CTS-V 차세대 모델…내년 시판
  • 김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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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5.20 16:08
[스파이샷] 캐딜락 초고성능 세단 CTS-V 차세대 모델…내년 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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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르부르크링에서 양산차 최고 기록을 세우기도 했던 '괴물 세단' 캐딜락 CTS-V의 차세대 모델의 스파이샷을 포착했다. 

2016 CTS-V의 엔진이 어떻게 될 것인지 아직 명확하게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최근의 흐름에 맞춰 트윈터보를 장착할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최근 포착된 사진에서도 슈퍼차저가 장착되는 대신 트윈터보 V8 엔진이 장착된 것으로 보인다. 앙범퍼 에어인테이크의 안쪽으로 눈에 띄는 인터쿨러가 좌우 한개씩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그전까지 CTS-V에는 콜벳 Z06에 장착된 V8슈퍼차저가 장착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캐딜락에는 콜벳 엔진을 장착하지 않는다는 정책을 분명히 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제는 6.2리터 엔진이 장착될지 혹은 4.5리터 엔진이 장착될지 여부가 관건이다. 

CTS-V는 캐딜락 최고의 중형 스포츠세단으로 550마력~560마력을 내는 BMW M5, 메르세데스-벤츠 E63 AMG 등의 차량과 직접 경쟁하게 된다.  

이 차는 보닛에 코벳과 비슷한 공기유입구를 갖췄고, 브레이크 캘리퍼도 이전에 비해 커졌으며, 2피스 브레이크 로터, 고성능 휠, 거대한 후륜 타이어, 네개의 배기팁 등 강화된 스포츠성이 눈에 띈다.

또 그동안 캐릴락 V시리즈의 프로토타입이 여러가지 포착됐는데, 모두 세로로 뻗은 신형 그릴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이 디자인이 캐딜락에 실제로 사용될 그릴인지 혹은 스파이들을 속이기 위한 가짜 그릴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CTS-V 의 신형 모델은 내년 중반에 시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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