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80·GV80·아반떼,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3년 연속 수상 기대↑’
  •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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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2.18 17:54
G80·GV80·아반떼,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3년 연속 수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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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반떼(미국명 엘란트라)와 제네시스 G80, GV80 등이 ‘2021 북미 올해의 차(NACOTY)’ 최종 후보에 올랐다. 

승용차, SUV, 픽업트럭 등 각 부문에 3개 차종이 최종 후보로 발표됐으며, 승용차 부문은 닛산 센트라, SUV 부문은 포드 머스탱 마하-E와 랜드로버 디펜더 등이 경쟁자로 선출됐다. 트럭 부문은 포드 F-150, 지프 글래디에이터, 램 1500 TRX가 트로피를 놓고 다툰다. 

현대기아차는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5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올해는 최종 후보 명단 9개 차종 중 3개를 차지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재 아반떼와 G80이 나란히 후보에 오른 승용차 부문에서 수상이 가장 유력하다. 

현대기아차는 앞서 2009년 제네시스(BH)를 시작으로 2012년 아반떼(MD)가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2019년(코나·G70)과 2020년(텔루라이드)에는 2년 연속 북미 올해의 차에 뽑히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심사를 통해 현대기아차의 3년 연속 올해의 차 수상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지난 1994년부터 시작된 북미 올해의 차는 매년 그해 출시된 최고의 차를 뽑는 행사다. 수상 차량은 미국과 캐나다의 자동차 전문 기자 50명의 투표로 선정되며, 최종 수상 차종은 내년 1월 11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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