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F1] ‘한국계 영국인’ 한세용, F1 데뷔전 치른다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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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2.02 17:51
[주간F1] ‘한국계 영국인’ 한세용, F1 데뷔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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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영국인 드라이버 한세용(본명 잭 에잇켄)이 F1 데뷔전을 치른다.

윌리엄스 F1 팀은 조지 러셀의 대체 선수로 후보 드라이버인 잭 에잇켄을 선발했다고 2일 밝혔다. 에잇켄은 6일 바레인에서 펼쳐지는 16라운드 샤키르 그랑프리(GP)에서 첫 F1 무대에 서게 된다.

F2 드라이버로 활약 중인 에잇켄은 2018~19시즌 르노 F1 팀 후보 선수를 거쳐 올해 윌리엄스 팀에 합류했다.

앞서 29일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은 코로나19 양성 반응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에 해밀턴을 대신할 선수로 스토펠 반두른, 조지 러셀, 니코 휠켄베르크 등이 물망에 올랐고, 메르세데스 F1팀은 러셀을 최종 지목했다.

에잇켄은 “이번 주말 윌리엄스와 함께 F1에 데뷔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해밀턴의 건강이 어서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밀턴은 현재 16라운드 결장이 확정된 상태다. 그가 빠른 시일 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지 못하게 된다면 에잇켄은 올 시즌 마지막 경기인 아부다비 GP(11일~13일)까지 자리를 지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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