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E] 아우디, 신형 파워트레인 공개…“심장 바꾼 새 머신, 0-100km/h 2.8초”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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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1.26 17:00
[포뮬러E] 아우디, 신형 파워트레인 공개…“심장 바꾼 새 머신, 0-100km/h 2.8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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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스포트 압트 섀플러 포뮬러 E팀이 이달 24일(독일 현지시간) 포뮬러 E 온라인 시즌 오프닝을 통해 새로운 파워트레인 ‘아우디 MGU05’를 공개했다.

아우디는 그간 섀플러와 공동 개발한 파워트레인을 사용해왔지만, 이번 시즌부터 독자 개발한 파워트레인을 적용한다.

‘아우디 MGU05’로 명명된 신형 파워트레인은 탄소 섬유로 마감해 이전보다 한층 가벼워졌으며, 분당 2만번 회전하는 로터의 냉각 효율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쿨링 시스템을 적용했다.

신형 파워트레인이 탑재된 새로운 경주차 ‘아우디 e-트론 FE07’은 오는 28일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리카르도 토르모 서킷에서 공식 데뷔한다. 이후 다음달 1일까지 시험 주행을 거친 뒤 칠레로 이동할 예정이다. 2020-21시즌 포뮬러E 대회는 내년 1월 칠레 산티아고에서 개막한다. 

아우디 스포트 포뮬러 E 트리스탄 서머스캐일 책임은 “파워트레인 무게는 35kg에 불과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2.8초 만에 도달한다”라며, “강력한 성능에도 에너지 효율성 95% 이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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