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 전기차 ‘마이브’ 냉온장고 모델 공개…배달 시장 공략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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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1.24 17:18
초소형 전기차 ‘마이브’ 냉온장고 모델 공개…배달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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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전기차 ‘마이브’가 근거리 물류 및 배달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KST일렉트릭은 지난 9월 마이브 출고를 시작한 데 이어 배달용 냉온장고 ‘D-박스’를 장착한 모델을 새롭게 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마이브는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 100km, 최고속도 80km/h인 초소형 전기차다. AC 단상 5핀 표준 완속 충전과 가정용 220V 충전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보인 냉·온장고 ‘D-박스’는 별도 전용 배터리팩을 장착해 전기차 주행 성능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은 4kW로, 7℃ 온도 설정 시 약 2시간 유지가 가능하다. 아울러 차량에 장착된 인포테인먼트 단말기와 무선통신으로 냉·온장고 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ST일렉트릭 측은 “최근 배달앱과 배달대행 업계에서 사륜차 배달 서비스를 늘리는 가운데, 배달용에 적합하도록 배터리 교환 방식 차량인 마이브 M2 개발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라며 “추운 겨울에도 배달업에 종사하는 분들에게 안전하게 현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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