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F1] 2021 캘린더 공개…70년 역사상 최다 경기 “내년을 기대하세요”
  • 권지용
  • 좋아요 0
  • 승인 2020.11.11 13:46
[주간F1] 2021 캘린더 공개…70년 역사상 최다 경기 “내년을 기대하세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뮬러 원(F1) 월드챔피언십 2021시즌 캘린더가 공개됐다. 시즌당 19~21경기가 진행되던 예년과 달리, 내년에는 무려 23라운드가 개최될 예정이다. 70년 F1 역사상 가장 많은 경기로, 코로나19로 인해 17경기로 축소된 올 시즌의 아쉬움을 털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4월 23~25일 예정된 4라운드 경기는 현재 미정인 상태다. 터키와 바레인, 말레이시아 등이 해당 라운드 개최지로 점쳐지고 있다.

코로나19 펜데믹에 이어 이웃 국가와 전쟁으로 인해 F1 개최가 불투명했던 아제르바이잔이 차기 시즌에 합류한다. 분쟁지역 ‘나고르노-카라바흐’를 둘러싸고 수 주째 치열한 교전을 치른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 양국은 9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중재로 평화 협정에 합의했다.

이밖에도 올해 첫 F1 개최가 예고됐던 베트남은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취소된 데 이어 정부 고위공직자 비리 사건 등 악재가 겹치며 내년에도 만나볼 수 없게 됐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