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2021 카마로 SS 사전계약…5450만원으로 즐기는 ‘V8!’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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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0.26 10:33
쉐보레, 2021 카마로 SS 사전계약…5450만원으로 즐기는 ‘V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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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가 디자인과 편의사양을 업그레이드한 2021년형 더 뉴 카마로 SS를 선보였다. 신차는 26일부터 사전계약을 접수받으며, 다음달 정식 출시가 예고됐다.

2021년형 모델은 전면부를 중심으로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됐다. 이전 유광 블랙 컬러가 적용됐던 전면 범퍼는 바디컬러와 동일한 컬러를 사용해 일체감을 강조했다. 범퍼 중앙에 자리했던 플로우타이 엠블럼은 블랙보타이 디자인으로 변경하고 라디에이터 그릴로 위치를 이동했다.

고급 편의 사양도 새롭게 추가됐다. 먼저 USB케이블 연결 없이 스마트폰 주요 기능을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무선 스마트폰 프로젝션 시스템이 새롭게 탑재됐다. 이를 통해 운전자들은 무선으로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가 적용돼 시야에 방해 없이 와이드뷰로 보다 정확하게 후방 시야를 확인할 수 있다. 이는 기존 ECM 룸미러와 함께 사용이 가능하다.

최고출력 453마력, 최대토크 62.9kgf·m의 폭발적인 성능을 발휘하는 6.2리터 V8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하이드라매틱 10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초만에 도달한다. 또한 라인-락 기능이 포함된 커스텀 론치 컨트롤 시스템이 초반 가속력을 극대화했다.

이밖에 1초당 1000번 이상 노면 상태를 파악해 댐핑을 조절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MRC), 고성능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 후륜 브레이크 독립적 컨트롤을 통해 코너링 제어력을 최적화하는 토크 벡터링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이 최고의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한국GM 시저 톨레도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의 레이싱 DNA를 담은 정통 스포츠카 카마로 SS가 디자인과 편의사양 개선을 통해 상품성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면서 “최고의 성능과 가성비를 갖춘 카마로 SS가 이번 연식변경 모델을 통해 다시 한번 스포츠카 마니아들의 가슴을 뛰게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2021년형 더 뉴 카마로 SS 가격은 5450만원이며, 스콜피온 레드 인테리어 패키지가 적용된 볼케이노 레드 스페셜 에디션은 5529만원이다(3.5% 개소세 인하분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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