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21년형 K5 출시…최대 30만원 인하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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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0.16 10:16
기아차, 2021년형 K5 출시…최대 30만원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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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16일 2021년형 K5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2021년형 K5는 주 고객층이 선호하는 사양을 기본화 하면서도 매력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트림별 사양을 구성하고 선택 사양 적용 범위를 확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기존 최상위 트림에만 적용되던 앞좌석 이중 접합 차음 유리가 전 트림에 확대되며 정숙성을 확대했다. 또한, 주력 트림인 노블레스 트림부터 A필러와 B필러에 니트 내장재를 적용했다.

아울러 리모트 360도 뷰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어 스마트폰으로 차량 주변을 영상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하이브리드 모델 시그니처 트림에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를 기본 적용하고, 18인치 전면가공 휠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이외에도 K5 구매 고객들의 선호 사양 중 하나인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단독 선택 품목으로 구성하고 가격을 74만원에서 64만원으로 낮춰 고객 부담을 완화했다. 기존 헤드업 디스플레이 옵션 선택시에만 적용 가능했던 레인 센서와 오토 디포그 기능은 프레스티지 트림 기본 사양으로 구성해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2021년형 K5 가격은 2.0 가솔린 2356만~3073만원, 1.6 가솔린 터보 2435만~3151만원, 하이브리드 2754만~3365만원이다(개소세 인하분 반영). 최저 트림 기준으로 각각 5만원씩 가격이 올랐지만 최고급 트림으로 비교하면 모델별로 10만원~30만원 인하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중형 승용 대표 모델 K5가 강화된 상품 경쟁력에 선택폭을 확대해 고객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좋은 상품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중형 승용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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