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70 슈팅브레이크 혹은 G70 GT(가칭)가 또 한번 카메라에 잡혔다. 이달 6일(현지시간) 스위스 알프스에서 포착된 G70 슈팅브레이크는 페이스리프트를 앞둔 G70과 함께 동계 테스트를 진행했다.

신차는 여전히 두꺼운 위장막으로 모습을 가렸다. 그러나 앞서 공개된 시험주행차량과 다른 새로운 부분도 발견됐다. 기존 G70 휠을 장착한 채 등장했던 7월 모습과는 달리 이번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휠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형제 모델인 기아차 스팅어의 새로운 휠 디자인보다 더 복잡한 형태를 갖추고 있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2.0 및 3.3 터보, 디젤 2.2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그간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던 기아차 스팅어와 다른 행보다. 스팅어의 경우 국내 시장에서 2.2 디젤 모델을 단종시키고 2.0 가솔린 터보를 2.5 가솔린 터보로 업그레이드했다.

제네시스 G70 슈팅브레이크는 오는 2021년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유럽 전략 모델인 만큼 국내 출시 가능성은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