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벤츠 EQS, 포르쉐 타이칸 정조준…전기차 최강자는 ‘나야 나’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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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0.02 13:21
[스파이샷] 벤츠 EQS, 포르쉐 타이칸 정조준…전기차 최강자는 ‘나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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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EQS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메르세데스-벤츠 EQS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메르세데스-벤츠 EQS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메르세데스-벤츠 EQS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메르세데스-벤츠 EQS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메르세데스-벤츠가 새로운 플래그십 순수전기차 ‘EQS’의 경쟁 모델로 포르쉐 타이칸을 지목했다.

1일(현지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 도심에서는 벤츠 EQS 시험주행 차량과 포르쉐 타이칸이 함께 나란히 달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모터그래프에 스파이샷을 제공하는 스테판 발도프는 “두 차량은 4도어를 갖춘 고성능 전기 세단이란 공통점을 갖고 있다”라며 “벤츠가 타이칸을 벤치마킹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EQS는 플래그십 세단답게 타이칸보다 훨씬 더 큰 모양새”라며 “스포츠 주행을 중시하는 타이칸은 EQS보다 낮은 프론트 및 루프라인을 갖췄다”고 말했다.

EQS와 유사한 제원을 갖춘 ’타이칸 터보’의 경우 최고출력 680마력, 최대토크 86.7kgf·m를 발휘하는 전기모터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시 450km(WLTP 기준) 주행이 가능하다.

EQS의 상세 사양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먼저 공개된 콘셉트카 ‘비전 EQS’를 살펴보면, 최고출력 469마력, 최대토크 77.5kgf.m 등 타이칸과 유사한 성능을 보여준다. 여기에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최대 700km에 달한다. 신차는 내년 공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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