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전기차 ‘마이브’ 보조금 인증…이달 고객 인도 개시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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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9.21 11:29
초소형전기차 ‘마이브’ 보조금 인증…이달 고객 인도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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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T 일렉트릭이 만든 첫 번째 전기차 ‘마이브’가 보조금 인증을 마쳤다. 신차는 오는 25일부터 사전 예약 고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개시할 예정이다.

마이브의 첫번째 모델인 m1은 전장이 2860mm, 전폭이 1500mm, 전고가 1565mm, 휠베이스가 1815mm 등 크기로 설계됐다. 트렁크 공간은 라면 박스 14개가 들어갈 수 있어 배달업종에 적합하다. KST일렉트릭 측에 따르면 현재 예약 고객 중 20%가 배달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내는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안드로이드 기반의 9인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커넥티드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무선 카플레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LTE 통신 모뎀이 내장된 OBD 서비스를 통해 차량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마이브는 전기차의 핵심 요소인 배터리와 전장 부품을 국산화하고, 해외 수출도 고려해 제작됐다. 배터리는 기존에 널리 쓰이는 18650 배터리 대신 충·방전 성능이 앞선 것으로 알려진 삼성SDI의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셀인 21700을 적용했다.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100km이며, 최고 속도는 80km/h다. AC 단상 5핀 표준 완속 충전기를 지원하며, 가정용 220V 충전도 가능하다. 완속 충전기를 이용할 경우 완충까지 약 3시간이 소요된다.

KST일렉트릭 김종배 대표는 “100% 국산화에 성공한 전장 기술이 초소형 전기차 업계의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코로나19 사태로 다소 출시가 지연됐지만, 최선을 다해 예약 고객들에게 순차적으로 인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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