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뉴 5시리즈 및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5월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 공개된 BMW 뉴 5시리즈 및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는 BMW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와 다양한 편의사양, 최신 반자율 주행 기능 등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통해 소비자에게 폭 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BMW 뉴 5시리즈는 앞면에 하나의 프레임으로 통합된 키드니 그릴, 새로운 디자인의 LED 헤드라이트가 탑재되고 뒷면에는 신규 ‘L’자형 3D 리어라이트가 장착된다. 실내에는 12.3인치 고해상도 디지털 계기반 및 센터 콘솔 디스플레이가 기본으로 적용되며, 센사텍 대시보드와 고해상도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기본 사양으로 들어간다.

국내에는 가솔린 라인업인 520i와 530i, 530i xDrive, 540i xDrive, M550i xDrive와 48V 마일드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디젤 모델 523d 및 523d xDrive, 그리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530e로 출시될 예정이다. 외관은 럭셔리 라인 및 M 스포츠 패키지 두 가지로 제공된다.

BMW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역시 새로운 BMW 키드니 그릴 및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로 강렬한 인상을 자아내며, 특히 그릴은 윗부분이 돌출되도록 디자인돼 보다 스포티한 매력을 발산한다. 실내에는 12.3인치 전자식 계기반 및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 나파가죽 시트, 4존 에어컨디셔닝 시스템 등이 전 모델에 기본사양으로 탑재되며, BMW 디스플레이 키도 기본 제공된다.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는 가솔린 모델인 630i xDrive와 640i xDrive, 디젤 모델인 620d와 620d xDrive, 그리고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630d xDrive로 출시된다.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역시 럭셔리 라인과 M 스포츠 패키지 두 가지 트림으로 준비되며, 630i xDrive가 우선 출시될 예정이다.

신차는 연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가격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이에 BMW코리아는 독일 본사와 가격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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