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 마이티 겨냥한 신형 트럭 출시…유럽산 엔진에 8단 변속기 적용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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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9.10 10:56
타타대우, 마이티 겨냥한 신형 트럭 출시…유럽산 엔진에 8단 변속기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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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대우상용차가 오는 12월 새로운 준중형 트럭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타타대우의 신차는 파워트레인이 특징이다. 엔진은 유럽산 ED45 엔진을 채택해 경쟁 모델들보다 한층 더 높은 출력을 제공하며, 내구성까지 겸비했다. 이와 함께 ZF 8단 자동변속기가 탁월한 주행감과 우수한 효율성을 지원한다.

타타대우는 “이는 동급 준중형 트럭의 6단 자동변속기와 가장 뚜렷한 차별점으로 연말 출시와 함께 준중형 트럭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기존 준중형 트럭 시장에서 적재중량 기준으로 통용되던 2.5톤과 3.5톤, 4.5톤을 각각 3톤, 4톤, 5톤으로 출시한다. 동급 경쟁 모델보다 적재중량을 0.5톤씩 늘렸다.

타타대우상용차 김방신 사장은 “준중형트럭 시장은 사실상 현대차 ‘마이티’의 독점 시장”이라며 “타타대우상용차의 준중형 트럭은 상용차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트럭의 기본인 힘과 실용성, 그리고 고객의 편의성에 초점을 맞췄다. 우리만의 독자적인 경쟁력으로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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