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길고 고급진 신형 S90 국내 출시…“출고대기만 6개월”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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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9.01 09:16
볼보, 길고 고급진 신형 S90 국내 출시…“출고대기만 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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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코리아가 1일 신형 S90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 4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친 신형 S90은 친환경 파워트레인과 정교해진 디자인 등을 통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신차는 한층 긴 전장과 휠베이스를 갖췄다. 전장은 5090mm로 이전 모델보다 125mm 증가했으며, 휠베이스 역시 120mm가 추가돼 여유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전 트림에 어드벤스드 공기 청정기능 및 미세먼지 필터, 대형 파노라믹 선루프, 휴대전화 무선충전 (T8 제외) 및 2열 더블 C-타입 USB 등을 더했다.

주력 모델인 ‘인스크립션’ 트림에는 오레포스 크리스탈로 마감된 전자식 기어노브와 업그레이드된 바워스&윌킨스(B&W) 사운드 시스템, 뒷좌석 럭셔리 암레스트, 전동식 뒷좌석 사이드 선블라인드 및 리어 선 커튼 등을 추가했다.

볼보는 ‘안전은 옵션이 될 수 없다’는 브랜드 철학에 따라 신형 S90 역시 전 트림에 안전 패키지 ‘인텔리 세이프’를 동일하게 탑재했다. 앞 차량과 간격을 유지하며 차선 중앙에 맞춰 조향을 보조하는 ‘파일럿 어시스트 II’부터 차량, 보행자, 자전거, 대형 동물을 감지하고 교차로 추돌 감지 기능이 추가된 긴급제동 시스템인 ‘시티세이프티’, ‘도로 이탈 완화’,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등이 포함된다.

여기에 새로운 안전 옵션인 케어 키(Care Key)가 국내 최초로 탑재됐다. 이는 과속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주행 가능 최고 속도를 운전자가 사전에 설정할 수 있는 기능으로, 신형 S90부터 2021년식 모든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다.

신형 S90은 브랜드 환경 비전에 따라 디젤 엔진을 전면 배제하고, 두 가지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전면 배치했다. 순수 내연기관을 대체하는 250마력의 B5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합산출력 405마력 T8 트윈엔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8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출시된다.

신형 S90 국내 판매가(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전 가격)는 6030만원~8540만원이다. 여기에 5년 또는 10만km 워런티 및 메인터넌스를 제공한다. 단, 계약 후 신차 출고까지 약 6개월 이상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볼보코리아는 “이전 모델 대비 더욱 정교해진 디자인과 차세대 친환경 파워트레인, 동급 최고 수준의 넓은 실내공간 및 편의사양 등을 갖추면서도 이전 모델 대비 불과 100만원 상향된 가격으로 책정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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