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왜건형 '스포츠 투리스모'는 언제?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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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8.27 12:17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왜건형 '스포츠 투리스모'는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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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파나메라 페이스리프트를 공개했다. 포르쉐 측은 "파나메라는 스포츠카, 럭셔리 세단, 하이브리드 등 다재다능한 면모를 갖춘 모델로,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브랜드와 제품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외관은 라디에이터 그릴, 더 넓어진 측면 공기 배출구, 싱글 바 프런트 라이트 모듈 등 특징이다. 여기에 터보 S 모델은 더 넓은 사이드 에어 인테이크, 차체를 넓어 보이도록 수평으로 연결한 외관 컬러의 디자인 요소로 한층 더 차별화된다

새롭게 디자인된 후면 라이트 스트립은 충전 포트 덮개 위로 매끄럽게 지나가고 새롭게 설계된 LED 테일램프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여기에 GTS 모델은 어두운 색상의 익스클루스 디자인 테일램프 클러스터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이외 새로운 휠 디자인 3종이 추가되며 총 10종의 휠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음성 제어, 무선 애플 카플레이 등이 포함된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 시스템, 기본 사양으로 탑재되는 차로 유지 보조 장치는 도로 표지판 인식 기능이 포함됐으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나이트 비전 어시스트, 레인 체인지 어시스트, 포르쉐 다이내믹 라이트 시스템 플러스, 서라운드 뷰, 파크 어시스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이 제공된다. 

신형 파나메라는 기본 모델과 파나메라 4, 파나메라 GTS를 비롯해 기존 터보를 능가하는 성능의 터보 S, 완전히 새로운 동력 시스템을 탑재한 4S E-하이브리드 등으로 구성됐다.

기본 모델과 사륜구동 모델은 기존과 동일한 성능을 발휘하지만, GTS 모델은 기존 대비 20마력이, 터보 S 모델은 80마력이 증가했다. 

신규 도입된 파나메라 4S E-하이브리드는 8단 듀얼 클러치 PDK 변속기에 통합된 136마력 전기 모터와 440마력 2.9L V6 바이터보 엔진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560마력으로 기존 4 E-하이브리드 모델 대비 출력이 100마력 가까이 향상됐다. 배터리 셀 최적화를 통해 배터리 용량이 14.1kWh에서 17.9kWh로 늘었다. 전기 모터만으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는 54km(WLTP 기준)에 달한다.

포르쉐 파나메라 GTS 스포츠 투리스모
포르쉐 파나메라 GTS 스포츠 투리스모

국내 판매 시점은 내년 상반기로, 파나메라 4를 비롯해 파나메라 4 이그제큐티브와 파나메라 GTS, 파나메라 터보 S가 우선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각각 1억4290만원, 1억5140만원, 2억1130만원, 2억9410만원이다. 왜건형 모델인 스포츠 투리스모의 국내 출시 여부 및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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