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모터쇼가 오는 9월 개막을 선언했다. 당초 올해 4월 예정됐던 행사는 코로나19 판데믹으로 무기한 연기를 발표한 바 있다.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이하 CCPIT)는 오는 9월 26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0월 5일까지 중국국제전람센터(CIEC)에서 2020 베이징모터쇼(오토차이나)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오토차이나는 짝수해는 베이징에서, 홀수해는 상하이에서 격년제로 열린다.

지난 2018 베이징모터쇼는 1200여개 업체가 참여해 1000대 이상 차량을 전시했고, 105대의 신차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판데믹 여파로 참여 업체와 전시 차량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으나, 오히려 구관 전시장에 자동차 파츠 부문을 더해 전시 규모를 한층 확대했다.  

CCPIT 측은 코로나19에 대한 우려에 대해 “철저한 방역을 통해 참가자 및 방문객의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모터그래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