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포드·지프 등 1만8000여대 리콜…“엔진 과열·안전 부적합”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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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8.20 18:13
푸조·포드·지프 등 1만8000여대 리콜…“엔진 과열·안전 부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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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한불모터스, 포드코리아, FCA코리아 등이 수입·판매한 차량 1만801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우선 한불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한 푸조 208·308·2008 등 총 8612대(2013년 7월~2019년 3월 생산)는 내장재의 내인화성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제95조에 따르면 자동차의 차실 안에 설치되어 있는 내장재는 분당 102mm 이상의 속도로 연소가 진행되어서는 안된다.

국토부는 리콜을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고려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트로엥 C3·C4·C5, DS3, 푸조 308·508·2008·3008·5008 등 총 3783대(2018년 4월~2019년 8월 생산)는 흡기필터 케이스 결함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흡기필터 케이스와 냉각수 호스 간 간섭으로 냉각수 호스가 손상돼 엔진이 과열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푸조 3008·5008·508·508SW, 시트로엥 C3·C4·C5 등 총 257대(2018년 9월~2019년 8월 생산)는 터보차저 커넥터 결함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터보차저 커넥터와 냉각수 호스 간 간섭으로 인한 손상으로 터보차저가 작동하지 않거나 냉각수 누수로 인한 엔진 과열 가능성이 발견됐다.

DS3 46대(2019년 5월~9월 생산)는 냉각수 호스와 연결되는 냉각수 저장 탱크 연결부 직경이 크게 제작되는 결함이 발견됐다. 이로 인해 냉각수 호스 연결부가 느슨해지고 냉각수가 새 엔진이 과열될 가능성이 있다.

푸조 2008, 시트로엥 C4 등 총 41대(2018년 12월~2020년 3월 생산)는 연료필터와 펌프 결함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바이오 디젤이 주유된 차량을 장기간 보관 시 기온 변화에 따른 연료 변질로 연료 필터 및 펌프가 막혀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포드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링컨 MKX 2543대(2015년 5월~2018년 6월 생산)와 노틸러스 987대(2019년 2월~12월 생산) 등 총 3530대는 에어백 배선 결함에 문제가 발견됐다. 해당 차량은 운전석 및 조수석 하부에 설치된 에어백 관련 배선과 좌석 아래쪽 모서리의 간섭으로 인해 배선이 손상되고 에어백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FCA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지프 체로키(2014년 6월~2015년 9월) 1366대는 파워 트랜스퍼 유닛 결함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파워 트랜스퍼 유닛 내부 기어가 마모되어 주행 중 동력을 상실하거나 주차 중 차량이 움직일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한, 랭글러 376대(2018년 5월~7월)는 브레이크 부스터 진공호스가 에어컨 풀리와의 접촉으로 손상되어 브레이크 작동 시 제동거리가 길어지고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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