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익스플로러 PHEV 국내 출시…‘활용성에 효율성 더하다’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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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8.20 11:05
포드, 익스플로러 PHEV 국내 출시…‘활용성에 효율성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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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코리아가 20일 대형 SUV 익스플로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공식 출시했다.

포드코리아는 지난해 11월 6세대 익스플로러 가솔린 모델을 출시한 데 이어 새롭게 PHEV 모델까지 추가했다. 회사는 뛰어난 주행 퍼포먼스와 우수한 공간 활용성 등과 함께 전동화의 장점인 연비 효율성까지 겸했다고 소개했다.

익스플로러 PHEV는 최고출력 405마력, 최대토크 57.3kg·m를 발휘하는 3.0L V6 GTDI 엔진과 75kW(약 101마력), 30.6kg·m를 발휘하는 전기 모터가 조합됐다. 후륜구동 기반의 사륜 구동 시스템과 자동 10단 변속기 등이 높은 역동성과 민첩한 응답성을 제공한다.

신차는 병렬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통해 도심 및 오프로드에서도 우수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복합 연비는 12.7km/L다. 전기 모드에서 2.4km/kWh, 가솔린 모드에서 9.3km/L를 각각 발휘한다. 전기로만 30km를 달릴 수 있으며, 4가지 전기 모드가 제공된다. 이외 가솔린 모델과 동일하게 코-파일럿 360어시스트 플러스와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핸즈프리 리프트 게이트 등이 기본 탑재됐다.

포드 익스플로러 PHEV의 가격은 7390만원이다(개소세 인하분 반영). 

포드코리아 데이비드 제프리 대표는 “익스플로러 PHEV는 보다 강력해진 퍼포먼스와 연비를 갖춘 진화한 익스플로러”라며, “익스플로러 2.3 리미티드가 가진 대형 SUV의 장점인 공간 활용성, 편의 및 안전보조 기능, 운전자 중심의 테크놀로지에 강력한 주행 퍼포먼스와 경제성까지 더해진 PHEV 모델은 국내 SUV 시장에서 익스플로러의 가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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