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와 공간을 잇는 기아차 신형 카니발…‘미니밴 그 이상!’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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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8.18 10:44
세대와 공간을 잇는 기아차 신형 카니발…‘미니밴 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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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18일 신형 카니발 온라인 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신형 카니발은 2014년 3세대 모델 출시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4세대 모델로, 과감한 시도를 통해 웅장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신차는 ‘웅장한 볼륨감(Grand Volume)’을 외장 디자인 콘셉트로 제작됐다. 전면부는 박자와 리듬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한 주간주행등과 LED 헤드램프와의 경계를 허문 심포닉 아키텍처 라디에이터 그릴로 강인한 인상을 구현했다.

측면부는 속도감이 느껴지는 사이드 캐릭터 라인과 C필러의 독특한 입체 패턴 크롬 가니쉬로 4세대 카니발의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했다. 후면부는 좌우가 연결된 슬림한 리어 콤비 램프와 크롬 가니쉬, 단단한 후면 범퍼 등을 통해 강한 존재감을 부각했다.

실내는 ‘무한한 공간 활용성(Spatial Talents)’이라는 디자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공간 활용성에 프리미엄을 더했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을 통합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터치 방식의 센터패시아 버튼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크렐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과 앰비언트 라이트는 감성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특히 크래시 패드 중앙을 가로지르는 슬림한 에어 벤트(송풍구) 일체형 메탈 가니쉬는 하단의 고급 우드 가니쉬와 완성도 높은 조화를 이루며 고급스러움을 강조한다.

또한, 스마트 파워 슬라이딩 도어, 원격 파워 슬라이딩 도어,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안전 하차 보조, 승하차 스팟램프 등 승∙하차 신기술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후석 음성 인식, 내 차 위치 공유, 2열 파워 리클라이닝 시트, 카투홈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탑재해 감성적 즐거움을 제공한다.

7인승 모델에 제공되는 2열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는 버튼을 한 번만 누르면 사용자를 무중력 공간에 떠 있는 듯한 자세로 만들어 엉덩이와 허리에 집중되는 하중을 완화하고 피로도를 줄여준다. 2열 사용자를 위한 확장형 센터 콘솔, 후석 공간에 보조 에어컨 필터 등도 마련됐다.

4세대 카니발은 가솔린 3.5와 디젤 2.2 등 총 2개 모델, 7·9·11인승으로 운영된다.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294ps, 최대토크 36.2kgf·m 복합연비 9.1km/L(9인승 기준)를 발휘하는 스마트스트림 G3.5 GDI 엔진을,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202ps, 최대토크 45.0kgf·m 복합연비 13.1km/L를 발휘하는 스마트스트림 D2.2 엔진을 탑재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후측방 모니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대거 적용해 운전자 주행 피로도 경감뿐만 아니라 동급 최고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4세대 카니발의 판매 가격은 9인승·11인승 가솔린 모델이 3160만원~3985만원, 7인승 가솔린 모델이 3824만원~4236만원이다(개소세 인하분 반영). 디젤 모델은 9인승·11인승 기준 120만원, 7인승 기준 118만원이 추가된다.

기아차는 연내 4세대 카니발 하이리무진 모델을 추가할 계획이다. 하이리무진 모델에는 가솔린 4인승 모델이 추가돼 4~11인승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카니발은 매력적인 디자인과 기아차의 최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커넥팅 허브로 완벽하게 재탄생했다”면서 “자유롭고 배려 넘치는 연결/케어 기술이 탑재된 프리미엄 공간으로 고객의 일상에 최상의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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