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N라인 “수동 깡통도 꽤 괜찮은걸!”
  •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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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8.13 14:37
아반떼 N라인 “수동 깡통도 꽤 괜찮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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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올 뉴 아반떼 N라인을 출시했다. 신차는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 또는 7단 DCT가 조합됐으며,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 등이 장착됐다.

기존 아반떼 스포츠를 대체하는 만큼 아반떼 N라인에 대한 관심은 크다. 앞서 아반떼 스포츠가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워 서킷 입문객에게 호평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번 아반떼 N라인 역시 운전의 즐거움과 합리적인 가격, 두 마리 토끼를 겨냥했다.

6단 수동변속기가 들어간 기본 트림부터 상품성이 꽤 우수하다는 평가다. 우선, 헤드램프를 비롯한 모든 외부 조명이 LED다. 휠도 18인치이며, 전후면 범퍼와 립 스포일러, N라인 엠블럼 등 N라인 전용 사양도 동일하게 제공된다. 여기에 레드 스티치 가죽 스티어링 휠, 전용 스포츠 시트까지 기본 사양이다.

편의 및 안전 사양도 풍부하다.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전방 차량 출발 알림, 하이빔 보조 등이 기본이고, 스마트키와 열선 스티어링 휠, 8인치 디스플레이, 후방 모니터, 1열 열선 및 운전석 통풍 시트 등도 엔트리 트림부터 제공된다.

그럼에도 기본 트림 가격은 2179만원에 불과해 전작인 아반떼 스포츠에 이어 또 한 번 ‘운전의 즐거움’을 중요시하는 고객층을 공략할 예정이다.

다만, 6단 수동변속기 모델은 주요 기능 및 옵션 선택에 제한이 있다. 순간적으로 엔진 회전수를 조정해 변속을 부드럽게 하고 빠른 재가속이 가능하도록 하는 고성능 사양 레브 매칭 기능은 7단 DCT 모델만 지원된다. 이어 안전성과 편의성을 갖춘 현대 스마트센스 패키지도 7단 DCT를 장착해야만 선택할 수 있다.  

7DCT 패키지(196만원)를 선택하면, 7단 DCT 외에도 패들 쉬프트, 웰컴시스템, 도어 포켓라이팅(앞), 통합 주행 모드, 스마트 트렁크 등이 제공된다. 현대 스마트센스 패키지(98만원)는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top & Go 포함),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 안전 하차 경고 등이 구성됐다.

운전의 즐거움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는 N 퍼포먼스 옵션도 마련됐다. 대용량 브레이크 패키지, N 퍼포먼스 서스펜션을 비롯, 18인치 디자인 휠, 인테리어 패키지 등이 선택 사양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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