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베스트셀링카 포드 F-150의 오프로드 강화 버전 ‘랩터’가 새롭게 포착됐다. 신차는 지난 6월 공개된 14세대 신형 F-150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외관은 기본 모델과 상당부분을 공유하지만, 랩터만의 독특한 포인트가 더해질 예정이다. 특히 프론트 그릴에는 브랜드 앰블럼을 대신해 알파벳 ‘F O R D‘가 큼지막하게 자리한다.
기능적으로 주목할 점은 서스펜션이다. 판 스프링을 사용하는 기본 모델과 달리 코일 스프링이 적용된 리어 서스펜션은 일반도로에서의 승차감은 물론,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지원한다.
파워트레인은 현행 모델과 동일한 3.5리터 V6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엔진 성능은 최고출력 450마력, 최대토크 70.5kgf·m를 발휘하며, 10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신차는 이르면 연내 공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