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제네시스, G70 슈팅브레이크로 유럽 재도전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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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7.28 16:47
[스파이샷] 제네시스, G70 슈팅브레이크로 유럽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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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70 슈팅브레이크 시험주행 차량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제네시스 G70 슈팅브레이크 시험주행 차량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제네시스 G70 슈팅브레이크 시험주행 차량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제네시스 G70 슈팅브레이크 시험주행 차량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제네시스 G70 슈팅브레이크 시험주행 차량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제네시스 G70 슈팅브레이크 시험주행 차량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제네시스 G70 슈팅브레이크 시험주행 차량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제네시스 G70 슈팅브레이크 시험주행 차량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제네시스 G70 슈팅브레이크 시험주행 차량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제네시스 G70 슈팅브레이크 시험주행 차량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제네시스가 부분변경을 앞둔 G70의 특별한 파생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바로 왜건형 ‘G70 슈팅브레이크(가칭)’다. 국내에서 수 차례 목격된 G70 슈팅브레이크가 유럽 현지에서 처음으로 포착됐다. 신차의 경쟁 모델로는 BMW 3시리즈 투어링,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에스테이트, 아우디 A4 아반트 등이 꼽힌다.

전면 디자인은 최근 스파이샷 등을 통해 공개된 신형 G70과 유사한 형태임을 확인할 수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 최신 디자인 언어인 대형 크레스트 그릴과 함께 두 줄 헤드램프가 자리한다. 테일램프 역시 두 줄 디자인이 그대로 적용됐다.

역시 눈길을 끄는 부분은 후면부다. 신차는 트렁크 부분을 확장한 왜건 형태를 갖췄다. 또한 차량 성격을 감안해 천정이 날렵하게 떨어지는 패스트백 루프라인을 갖출 전망이다. 쿠페형 라인의 후면부를 확장해 ‘슈팅브레이크’란 이름이 어울리는 부분이다.

파워트레인은 신형 G70과 동일한 변화가 예상된다. 기존 2.0 가솔린 터보 엔진은 2.5리터로 크기를 키우고, 3.3 가솔린 터보 엔진은 그대로 유지한다. 일각에서는 3.5 터보 엔진 탑재를 점쳤지만, 최근 기아차 스팅어가 3.5 터보 엔진을 탑재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지며 신형 G70도 이와 동일한 구성을 갖출 전망이다.

제네시스는 앞서 2015년 영국과 독일 등 유럽 시장에 2세대 G80을 선보였으나 심각한 판매 부진을 경험한 바 있다. 이후 출시 3년이 채 되기 전에 G80 판매를 중단하며, 사실상 유럽 시장에서 철수했다.

이에 2019년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한국과 미국 시장 외 제네시스 브랜드의 글로벌화를 위해 중국 및 유럽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브랜드 유럽 진출은 당초 올해 6월로 예고됐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시기가 늦춰지고 있다.

제네시스 G70 슈팅브레이크는 2021년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유럽 전략 모델인 만큼 국내 출시 가능성은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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