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 사장 “내년 초고성능 RS 라인업 대거 출시”
  •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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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7.17 00:05
아우디코리아 사장 “내년 초고성능 RS 라인업 대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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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공격적인 신차 공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아우디코리아 제프 매너링 사장은 13일 미디어 시승 행사장에서 2021년 한 해 고성능 라인업을 대거 선보일 것이라 선언했다.

매너링 사장은 “내년 RS7을 시작으로, RS5와 RS3, RSQ8 등을 한국 시장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와 별개로 RS6 투입 여부를 두고 시장성을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아우디코리아는 RS7·RS5·RS4 등 최상위 고성능 RS 라인업을 갖췄으나, 현재는 S8·S7·S6 등 이보다 낮은 S 라인업만 갖춘 상태다.

내년 고성능 라인업 확장의 신호탄을 쏠 RS7은 2016년 판매 중단 이후 5년 만에 다시 한국에 선보이게 된다. 신차는 최고출력 591마력, 최대토크 81.6kg.m의 4.0리터 V8 TFS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가 조합됐다. 주요 경쟁 모델로는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BMW M8 등이 꼽힌다.

이어 RS 라인업 최초 SUV RSQ8도 출시될 예정이다. 람보르기니 우루스와 아키텍처를 공유하며, 592마력의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풀타임 사륜구동 콰트로 시스템 등이 탑재된다.

매너링 사장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 RS를 소개하고 싶다”며 “다만 양산차 대비 생산 기간이 길고 한국 시장을 위한 사양 구성에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는 상황”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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