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역 일간지 패서디나 스타 뉴스(Pasadena Star News)는 지난 3일(현지시각), 캘리포니아 몬트레이파크에서 술에 취한 엑센트 운전자가 458 이탈리아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인해 458 이탈리아 운전자는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또, 함께 탄 동승자는 큰 부상을 당했으며, 엑센트 운전자도 중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현지 경찰이 조사중이지만 사고 결과 사진만으로 보면 엑센트 정면이 페라리의 측면을 들이받으면서 페라리 측 피해가 더 컸던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사망한 458 이탈리아 운전자는 21살의 중국인 유학생이며, 최근 약 3억700만원(30만달러)를 주고 차량을 구입했다"면서 "사고 당시 458 이탈리아의 속도는 35km/h에 불과했지만, 만취한 엑센트 운전자가 빠른 속도로 운전석을 들이받아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전승용 기자
sy.jeon@motorgrap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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