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캐딜락 CT5, 이번에는 E클래스·5시리즈 잡을까?
  •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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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7.02 15:09
[포토] 캐딜락 CT5, 이번에는 E클래스·5시리즈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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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코리아가 2일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캐딜락하우스 서울에서 CT5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CTS 후속 차종인 신차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제네시스 G80 등을 경쟁 차종으로 삼았다.

외관은 캐딜락 브랜드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담은 콘셉트카 ‘에스칼라’와 패밀리룩을 이룬다. 기존 세로형 헤드램프는 가로 배치로 바뀌었고, 리어램프 형상도 콘셉트카와 유사한 형태로 다듬어졌다. 실내는 스웨이드와 마그네슘 등 고급 소재가 대거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트윈 스크롤 터보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결합됐다. 최고출력은 240마력, 최대토크는 35.7kg.m이다. 전후 무게배분은 50:50에 가깝게 세팅됐고, 노면을 1/1000초 단위로 스캔해 댐핑력을 조절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이 운전의 즐거움을 높였다. 

CT5의 가격은 5428만원~5921만원(개별소비세 3.5% 기준)으로 책정됐으며, 9월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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