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포뮬러E’도 한국타이어 신고 달린다
  • 신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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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7.02 10:01
이제 ‘포뮬러E’도 한국타이어 신고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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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세계적인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E 월드챔피언십(이하 포뮬러E)’에 타이어 독점 공급 파트너로 선정됐다.

현재 포뮬러E에서 활동하는 2세대 경주차는 미쉐린이 타이어 독점 공급 파트너이며, 한국타이어는 3세대 경주차가 도입되는 2022-23시즌부터 타이어 독점 공급 파트너로 활동한다.  

포뮬러E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며,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순수전기차만으로 경주를 벌이는 친환경 레이싱 대회다. BMW, DS, 메르세데스-벤츠, 재규어, 아우디, 포르쉐 등이 참가해 최첨단 전기차 기술의 우위를 가리는 만큼 치열하다. 2014년 첫 레이스를 개최한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매년 빠르게 성장하며 포뮬러1(F1)의 명성을 바짝 뒤쫓고 있다. 전용 경기장이 아닌 도심 공공도로에 이벤트 서킷을 조성해 경기를 진행하는 것도 기존 모터스포츠 대회들과 차별화된 특징이다.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기술과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 후원 경험을 바탕으로 포뮬러E의 성공적인 운영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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