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GLB, 올 하반기 국내 출시…환경부 인증 완료
  •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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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6.18 11:31
벤츠 GLB, 올 하반기 국내 출시…환경부 인증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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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SUV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회사는 이달 15일 GLB 환경부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차는 지난 2019년 상하이모터쇼에서 쇼카가 공개됐고, 같은 해 프랑크푸르트모터쇼를 통해 양산형이 소개됐다.

GLB는 GLA와 GLC 사이 위치하지만, 7인승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B클래스에 쓰인 MFA2 플랫폼과 각진 디자인을 기반으로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인증 서류를 진출한 모델은 GLB 220와 GLB 250 4MATIC 등 가솔린 모델이다. 2.0리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 모델로, GLB 220은 최고출력 190마력, GLB 250 4MATIC은 최고출력 224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디젤 모델 인증 신청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회사는 앞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GLB 투입을 예고한 바 있다. 이미 영업 일선에서는 본 계약에 앞선 ‘가계약’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올해 15종의 신차 투입을 공약했다. A클래스 세단·CLA·GLS·마이바흐 풀만·GLC 페이스리프트 등이 출시됐고, 하반기 중 GLE쿠페·마이바흐 GLS·AMG GT 부분변경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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