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 올 하반기 타이칸·카이엔 HV·마칸 GTS 등 신차 6종 쏟아낸다
  • 신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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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6.17 11:10
포르쉐코리아, 올 하반기 타이칸·카이엔 HV·마칸 GTS 등 신차 6종 쏟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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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가 17일 서울 청담 특별 전시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반기 경영 성과 및 하반기 계획 등에 대해 발표했다.

포르쉐코리아는 올 하반기 카이엔 및 카이엔 쿠페 하이브리드 모델을 시작으로, 마칸 GTS와 911 타르가, 타르가 4S 헤리티지 디자인 에디션, 타이칸 등 6종의 신차를 출시한다. 

특히, 브랜드 최초 순수전기차인 타이칸은 올해 엔트리 모델인 4S를 시작으로, 2021년 터보 및 터보 S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올 하반기 투입될 타이칸 4S 가격은 1억4560만원부터 시작한다. 이어 타이칸 터보는 1억9550만원, 타이칸 터보S는 2억3360만원으로 기본 가격이 책정됐다.

포르쉐코리아는 타이칸의 성공적인 출시와 본격적인 전동화 시대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마트 성수점과 양재점을 포함해 전국 10여개의 주요 장소와 전국 9개 포르쉐 센터에 국내 최초 320kW 초급속 충전기를 준비 중이며, 전국 120여곳에 완속 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는 “2020년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변화’와 ‘투자’의 단계를 거쳐온 포르쉐코리아가, 브랜드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시키는 새로운 아이코닉 모델 타이칸을 한국 시장에 출시하는 역사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다”라며, “진정한 포르쉐를 약속했던 포르쉐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을 비롯한 다양한 신차들을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미래 스포츠카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8세대 신형 911과 카이엔 쿠페 등 신차 효과를 바탕으로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3433대를 판매했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최근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전년대비 46.3% 급증한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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