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모터스(대표 송승철)는 지난 11일 열린 ‘2014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 슬로바키아전에서 시트로엥 WTCC 레이싱 팀이 1라운드 1,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 1라운드 '원투피니시' 시트로엥 WTCC 레이싱팀

이번 대회는 지난 10일, 11일 양일간(현지 시각 기준) 슬로바키아의 슬로바키아 링 서킷(Slovakia Ring Circuit)에서 펼쳐졌다. 이번 대회 1 라운드 우승은 세바스티앙 로브가 차지했으며, 개막전부터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호세 마리아 로페즈가 2위를 기록했다.

2014 WTCC 4차 대회까지 마친 현재, 로페즈, 로브, 뮐러가 각각 1위(누적 138포인트)와 2위(누적 113 포인트), 3위(누적 109 포인트)로 시트로엥 팀 선수들끼리 경합 중이다.

시트로엥이 2014 WTCC에서 참가하는 레이싱카는 시트로엥의 C 세그먼트 세단 'C-엘리제(C-ELYSÉE)' 모델 베이스의 ‘C-엘리제WTCC’다. 시트로엥의 1.6리터 터보 직분사 엔진을 장착했으며, 최대 380마력, 최대 400Nm의 토크로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한편, WTCC대회는 F1과 WRC에 이어 국제자동차연맹인 FIA(Fédération Internationale de l’Automobile)가 인정한 모터스포츠로 실제 양산되는 4도어(door) 세단 중 이륜구동 자동차들이 트랙에서 펼치는 레이싱 경기이다. ‘2014 WTCC’는 한해 동안 12차례에 걸쳐 4대륙을 돌며 경기가 치러진다. 다음 경기는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링 서킷(Salzburgring Circuit)에서 5월 24일 ~ 25일(현지 시각 기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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