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20d 엔진 바뀐다…성능 및 효율 향상돼
  • 김상영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4.05.12 13:48
BMW 520d 엔진 바뀐다…성능 및 효율 향상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판매대수를 기록하고 있는 BMW 520d에 신형 2.0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이 엔진은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X3 페이스리프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차종에 탑재될 예정이다.

신형 2.0 디젤 엔진은 고효율 터보 차저 시스템과 최대 2000바(Bar)의 분사 압력을 지닌 직분사 인젝터, 알루미늄 크랭크 케이스, 통합 밸런스 샤프트 등이 적용됐다. 최고출력은 190마력, 최대토크는 40.8kg.m에 달한다. 기존 엔진에 비해 최고출력은 6마력, 최대토크는 2.0kg.m 향상됐다.

 

520d 세단의 경우 유럽 기준 연비는 24.3km/l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09g/km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7.9초로 이전 엔진이 장착된 모델과 동일하다. 

신형 엔진이 장착된 520d는 올 여름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며 국내 출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