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중단한 아우디 A6 45 TFSI, 리콜 확정…화재 위험 발견
  •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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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5.29 13:09
판매 중단한 아우디 A6 45 TFSI, 리콜 확정…화재 위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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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A6 45 TFSI 모델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

대상 차량은 작년 10월 23일부터 올해까지 판매된 3275대로, 오는 6월 1일부터 아우디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리콜을 진행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측은 “특정 조건에서 스타터 발전기의 하우징에 습기가 유입되면 차량에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는 본사 측의 통보를 받았다”며 “이번 이슈는 아우디 본사의 품질 모니터링 과정에서 발견됐다”고 말했다.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차량 내 스타터 발전기를 신규 부품으로 교체한다. 부품 교체에는 약 1시간 가량이 소요될 전망이다. 회사는 해당 기간 동안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렌터카 대차, 교통비 지원 등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아우디코리아는 이달 22일부터 A6 45 TFSI 판매를 자체적으로 중단한 바 있다. A6 판매 중단 조치는 지난 1월 안전벨트 문제에 이어 올해 두 번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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