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S, 美서 최대 620만원 인하…한국은?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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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5.28 16:30
테슬라 모델S, 美서 최대 620만원 인하…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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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북미 시장에서 차량 가격을 인하했다. 테슬라는 이번 가격 인하 배경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로 위축된 수요를 끌어올리기 위한 대책으로 분석된다. 

테슬라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모델S 시작 가격은 종전 7만9990달러(한화 약 9930만원)에서 7만4990달러(약 9310만원)로 5000달러(약 621만원)가량 인하됐다. 또한, 모델X와 모델3도 각각 2000달러(약 248만원)씩 가격을 내렸다.

다만, 새롭게 모델S와 모델X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슈퍼차저 무료 충전 이용 서비스가 더 이상 제공되지 않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국에서도 가격을 조정했다. 테슬라는 공식 웨이보를 통해 중국에서 판매되는 모델S와 모델X의 가격도 각각 2만9000위안(약 501만원)씩 인하한다고 밝혔다. 단,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되는 모델3는 이번 가격 조정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이와 관련해 테슬라코리아도 가격을 조정했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모델S 시작가격은 1억1360만원에서 1억790만원으로, 모델X는 1억2160만원에서 1억1599만원으로 각각 약 5%씩 조정했다. 다만, 중국과 마찬가지로 모델3 가격은 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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