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시대를 거스른 랜드로버 디펜더, V8 심장 얹고 라인업 확장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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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5.28 15:50
[스파이샷] 시대를 거스른 랜드로버 디펜더, V8 심장 얹고 라인업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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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디펜더 V8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랜드로버 디펜더 V8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랜드로버 디펜더 V8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랜드로버 디펜더 V8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랜드로버 디펜더 V8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랜드로버 디펜더 V8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랜드로버 디펜더 V8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랜드로버 디펜더 V8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랜드로버 디펜더 V8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랜드로버 디펜더 V8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독일 아우토반에서 고속 주행 테스트 중인 랜드로버 디펜더가 포착됐다.

차량 전면부에는 프로토타입이란 문구가 조그맣게 쓰여있다. 지난해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차량에 왜 프로토타입 딱지가 붙었을까.

모터그래프에 사진을 제공하는 스테판 발도프는 해당 차량에 대해 “디펜더 V8 고사양 버전으로 추측된다”고 전했다. 그는 “차량 후면부를 살펴보면 고성능 모델의 흔적을 볼 수 있다. 신차에는 메르세데스-AMG 스타일의 4구 배기파이프가 새롭게 추가됐다”고 예상했다.

새롭게 탑재될 엔진 스펙에 대해서는 두 가지 소문이 돌고 있다. 먼저 상위 라인업인 레인지로버에 장착되는 5.0리터 V8 슈퍼차저 엔진이다. 다만, 최근 랜드로버는 고배기량 엔진 라인업을 줄이는 추세이기 때문에 한정적인 물량만 공급 가능할 전망이다.

또 다른 소문으로는 BMW가 제공하는 4.4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이다. 해당 엔진은 최고출력 670마력, 최대토크 76.4kgf·m의 강력한 사양을 갖췄다. 일부 외신들은 “디펜더에 동일 엔진이 들어가도 성능은 하향 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디펜더 V8 모델은 5도어 110 모델을 기반으로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다. 한층 작은 3도어 90 모델에도 V8 엔진이 적용될 지는 아직 미지수다. 신차는 오는 2021년 말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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