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코리아가 지프 랭글러 루비콘 레콘 에디션을 출시했다. 

신차는 랭글러 루비콘 4도어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된 스페셜 모델이다. 데칼 등을 통해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갖췄으며, 오프로드 주행을 염두한 액세서리 키트를 기본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외관 디자인은 무광 블랙 후드 데칼과 유광 블랙 세븐 슬롯 그릴, 무광택 블랙 펜더 벤트 데칼, 레콘 레터링 엠블럼으로 차별화를 뒀다. 후면에는 스윙 게이트 보강장치를 더해 더 큰 스페어 타이어와 자전거 등을 장착할 수 있도록 했다.

실내는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 구체적으로는 스티칭이 적용된 가죽 시트, 앞좌석 등받이에 새겨진 루비콘 로고, 빨간색 안전벨트 등이 해당된다. 더불어 장갑, 견인 스트랩, 디(D)형 고리가 포함된 트레일 레이티드 액세서리 키트도 기본 제공된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기존 랭글러 루비콘과 동일하다. 최고출력은 272마력, 최대토크는 40.8kg.m을 발휘하며, 락-트랙 사륜구동 시스템과 트루-락 프론트 리어 전자식 디퍼렌셜 잠금장치 등의 오프로드 주행 장비를 갖췄다.

루비콘 레콘 에디션의 국내 판매 가격은 6410만원으로 책정됐다. 국내에는 스팅 그레이·블랙 등 두 가지 색상이 선보여지며, 총 100대가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