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날카로워진 눈매 ‘더 뉴 싼타페’ 티저 공개…6월 출시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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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5.26 13:24
현대차, 날카로워진 눈매 ‘더 뉴 싼타페’ 티저 공개…6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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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26일 중형 SUV ‘더 뉴 싼타페’의 외장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현대차는 내달 신형 싼타페를 출시할 계획이며, 공식 출시에 앞서 다양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8년 2월 출시 이후 2년 만에 페이스리프트 된 신형 싼타페는 수평으로 배치된 그릴과 대비되는 T자형 주간주행등(DRL), 새로운 범퍼 디자인 등으로 날카로운 이미지를 완성했다. 현대차는 팰리세이드에도 상하로 길게 배치된 DRL을 적용한 바 있지만, 이번에 공개된 신형 싼타페는 끝부분이 'ㄷ'자로 꺾여있는 팰리세이드 대비 한층 날렵한 눈매가 부각됐다. 더 뉴 그랜저 이후 현대차 디자인 아이덴티티로 자리잡은 그릴 일체형 헤드램프는 수직으로 배치된 DRL이 양쪽으로 가르고 있는 모양새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에 신규 플랫폼 및 파워 트레인을 적용해 실거주성은 물론 주행 성능과 연비를 개선했다고 덧붙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대표 중형 SUV 싼타페가 혁신적인 변화를 통해 ‘더 뉴 싼타페’로 재탄생했다”며 “앞으로 더 뉴 싼타페가 패밀리 SUV 시장에서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현대차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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