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마력 몬스터트럭’ 허머 EV 일부 공개…지프 랭글러처럼 루프 탈부착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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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5.21 11:28
‘1000마력 몬스터트럭’ 허머 EV 일부 공개…지프 랭글러처럼 루프 탈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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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C 허머 EV의 일부 사양이 20일 공개됐다.

GMC 측 설명에 따르면, 허머 EV는 독특한 야외 경험을 위해 4개의 지붕 패널과 전면 T-바를 쉽게 제거할 수 있다. 현재 판매되는 차량으로는 FCA 지프 랭글러와 글래디에이터가 지붕 패널 및 T-바를 탈착할 수 있다.

허머 EV는 당초 이달 20일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로 인해 일정이 연기됐다. 다만, GMC 측이 개발 일정에는 차질을 겪지 않았다고 밝힌 만큼, 예정대로 2021년 출시가 가능할 전망이다.

최근 GM은 10년 만에 전기 픽업트럭으로 허머의 부활을 선언했다. GM이 슈퍼볼 광고를 통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허머 EV의 최고출력은 1000마력에 달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약 3초 만에 주파할 수 있다. 허머 EV는 2021년 본격 생산을 예고한 테슬라의 ‘사이버트럭’과 경쟁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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