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911 엔트리 라인업 강화…카레라 1억4240만원부터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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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5.21 11:39
포르쉐, 911 엔트리 라인업 강화…카레라 1억424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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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가 신형 911 카레라 및 카레라 4를 출시하며, 엔트리 라인업을 강화했다.

신형 911 카레라는 이전 모델 대비 22마력 강해진 392마력을 발휘하는 3.0L 6기통 바이터보 박서 엔진을 탑재했다. 이 엔진은 8단 듀얼클러치와 맞물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쿠페 모델 기준 4.2초, 카브리올레 기준 4.4초 만에 도달한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옵션을 장착할 경우 여기서 0.2초가 단축된다.

신형 911은 분명한 디자인 정체성으로 강인한 모습을 갖췄다. 휠 아치가 더욱 넓어졌으며, 리어 엔드는 중앙 부분의 슬림 라인이 시각적으로 더욱 부각된다. 도어에 통합된 전동 팝 아웃 핸들은 부드러운 측면 윤곽선이 돋보이며, 새로운 LED 헤드라이트 사이의 보닛이 오리지널 911의 디자인을 연상시킨다. 차량 후면은 훨씬 더 넓어진 폭과 가변 리어 스포일러, 매끄럽고 우아한 라이트 라인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포르쉐는 더욱 강력한 드라이빙 다이내믹을 위해 전륜 20인치, 후륜 21인치의 각기 다른 혼합 휠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외 블랙 컬러 4 피스톤 모노 블록 고정식 캘리퍼가 장착된 브레이크 시스템이 강력한 제동력을 제공한다.

더불어 새로워진 인테리어는 직선 라인이 강조된 대시보드가 특징이며, 포르쉐 고유의 중앙 타코미터는 두 개의 얇고 프레임이 없는 형태의 디스플레이로 구성되어 더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포르쉐 웻 모드를 기본사양을 탑재해 젖은 노면에서 주행 안정성을 높였고, 10.9인치 센터 스크린 아래 위치한 5개 버튼의 콤팩트 스위치 유닛을 통해 차량 주요 기능을 직접 제어할 수 있다. PCM은 애플 카플레이가 적용된 커넥트 플러스와 온라인 내비게이션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신형 911 카레라 및 카레라4 판매 가격은 1억4240만원~1억683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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