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F1] 드라이버 연쇄대이동…베텔·사인츠·리카르도에 알론소까지?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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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5.14 17:31
[주간F1] 드라이버 연쇄대이동…베텔·사인츠·리카르도에 알론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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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스찬 베텔이 올 시즌을 끝으로 스쿠데리아 페라리 포뮬러 원(F1) 팀을 떠난다. 그의 후임으로는 맥라렌 F1 팀 소속 카를로스 사인츠가 지목됐다.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모터스포츠에 따르면, 사인츠는 베텔의 뒤를 이어 페라리의 한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전해졌다. 페라리와 사인츠는 수 일 내 계약을 맺고 발표할 전망이다. 사인츠는 지난 2015년 F1 데뷔 이후 100경기 이상을 치뤘으며, 지난 시즌에는 사상 첫 포디엄에 오르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베텔의 후임으로는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과 다니엘 리카르도(르노 F1), 안토니오 지오비나치(알파 로메오 레이싱) 등이 거론됐다.

베텔의 향후 행보가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사인츠의 빈자리는 리카르도가 이어 받을 전망이다. 리카르도의 자리에는 2018년 F1을 떠난 페르난도 알론소의 복귀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한편, 11일 영국 정부는 사회적 봉쇄 조치의 조건부 완화 계획을 발표하며 “사회적 접촉 최소화를 전제로 방송 중계가 이뤄지는 무관중 문화·스포츠 행사를 허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취소됐던 2020시즌 F1 대회가 영국 그랑프리(7월19일)를 기점으로 시작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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