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13년 만에 바뀐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 사전계약
  • 신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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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5.14 10:36
기아차, 13년 만에 바뀐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 사전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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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14일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의 내외장 사진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약 1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은 내외장 디자인을 개선하고 최신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특히, 신차는 실내 높이를 80mm 높이고, 실내 상단 좌우폭을 120mm 확대해 탑승객 거주 환경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운전석 버튼 조작 상단부에 넓게 배치된 에어벤트와 전기 집진식 공기청정기, 그리고 전후방 실내 온도 차이를 줄여주는 자동 히터조절 장치 등이 쾌적한 실내 공기를 제공한다.

더불어 안전사양 작동시 운전자에 진동을 통해 주의를 주는 스티어링 햅틱을 비롯해 전방 주차 보조장치, 주출입문 터치 센서, 속도감응형 차고조절장치 등이 적용됐다. 또한, 운전자 주의 경고(DAW)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화재소화장치, 비상문 및 비상탈출구 신규 적용 등 고급 대형버스에 어울리는 안전성도 확보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약 13년 만에 상품성 개선 모델로 선보이는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은 미래지향적 외관에 동급 최대 실내공간으로 고급감을 높였다”며 “운전 편의 및 안전성 향상을 위한 신기술과 신사양 등 대폭적으로 상품성을 개선해 국내 고급 대형버스의 자존심을 지킬 걸작이다”라고 말했다.

기아차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 가격은 1억8000만원 ~ 2억1400만원 수준에서 책정될 예정이며, 상세 가격 및 제원은 오는 6월 차량 출시와 함께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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