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출시가 예고된 제네시스 G70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 테스트를 진행했다.
위장막 사이로 비춰진 제네시스 브랜드의 상징인 오각형 크레스트 그릴이 가장 먼저 눈길을 끈다. 여기에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자리잡는 ‘두 줄’ 캐릭터 라인이 헤드램프 및 테일램프에 각각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맞춰 전체적인 범퍼 디자인과 에어 인테이크 형상도 달라질 전망이다.
실내 디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10.25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풀 LCD 디지털 클러스터, 다이얼 방식 전자식 변속 시스템 등 제네시스 최신 모델에 적용된 첨단 기능이 대거 탑재될 것으로 기대된다.
엔진 라인업도 개선된다. 기존 2.0리터 및 3.3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각각 2.5리터 및 3.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대체된다. 여기에 8단 듀얼클러치 변속기와 사륜구동 시스템 등이 맞물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