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성에 집중한 르노 캡처…“옵션이 없다”
  •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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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5.13 09:36
상품성에 집중한 르노 캡처…“옵션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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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르노 캡처
2세대 르노 캡처

2세대 르노 캡처가 13일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했다. 앞서 르노삼성 QM3로 소개됐던 1세대 캡처와 달리 2세대 모델은 대대적인 변화가 도입됐다. 

신차는 동급 경쟁차종들과 비교해 경쟁력 있는 고급 사양을 대거 적용하는 등 상품성 전반에 집중했다. 특히, 추가 금액을 지불해야 하는 옵션이 없다는 점은 가장 눈에 띈다. 주요 선택 사양은 트림에 따라 기본 적용되기 때문이다. 르노삼성 측은 르노의 최첨단 기술 및 안전 사양을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된 주요 사양은 10개에 달한다. 구체적으로 오토라이트, 앞좌석 열선 시트, 오토 에어컨 등 필수적인 옵션 사양을 비롯해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후방 카메라, 후방 교차충돌 경보 시스템, 전후방 경보 시스템, 스마트 카드 시스템, 레인 센싱 와이퍼, 오토 오프닝·클로징 등 최신 사양이 포함된다.

추가 옵션도 경쟁차 대비 우위에 있다. 캡처에 적용된 세로형 9.3인치 디스플레이 표면적은 272㎠로, 동급 최대 실면적 크기를 갖췄다. 화면 특성상 애플 카플레이나 안드로이드 오토 연결 시 스마트폰과 유사한 비율이 구현되는 것도 특징이다. 

어라운드 뷰 모니터 시스템은 동급 소형 SUV 가운데 유일하다. 앞서 후방 카메라를 통해 차량 궤적을 기록하는 방식이 존재했지만, 전·후·측방에 적용된 4개의 카메라를 기반으로 주변 화면을 송출하는 것은 캡처 뿐이다.

보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도 동급 소형SUV 중 가장 높은 경쟁력을 갖췄다. 기아차 셀토스(8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7개) 등도 보스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했지만, 캡처는 이보다 많은 9개의 스피커가 적용됐다. 공간 활용성도 뛰어나다. 셀토스와 트레일블레이저는 서브 우퍼가 트렁크에 장착되지만, 캡처에 적용된 후레쉬 에어 서브 우퍼(FAS)는 트렁크 오른쪽 사이드에 내장됐기 때문이다. 이는 보스와 르노그룹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신기술로, 외부에서 흡입된 공기로 스피커 출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이날부터 판매에 돌입하는 르노 캡처 가격은 디젤 2413만~2662만원, 가솔린 2465만~2748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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