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투싼이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 테스트 중 휠 너트가 이탈하는 헤프닝을 겪었다.

모터그래프에 스파이샷을 제공하는 스테판 발도프는 “투싼 시험주행차량이 코너를 빠르게 돌던 중, 왼쪽 앞바퀴 휠 너트가 세 개가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발도프는 “왼쪽 앞바퀴 휠 너트가 제대로 조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분리된 휠 너트가 우리 카메라 옆에 있는 가드레일로 날아왔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고 차량 피해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후 시험 주행 차량은 견인 차량을 통해 임시 점검을 마친 후 테스트를 계속 진행했다.

신형 투싼은 한층 커진 차체와 더불어 가솔린 및 디젤 외에도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신차 출시 시기는 오는 8월이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