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플래그십 호칭에 걸맞는 ‘팰리세이드 VIP’ 출시…가격 5137만원
  • 권지용
  • 좋아요 0
  • 승인 2020.05.06 10:03
현대차, 플래그십 호칭에 걸맞는 ‘팰리세이드 VIP’ 출시…가격 5137만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차가 6일 ‘2020 팰리세이드’를 출시했다. 신차는 고객 선호 사양을 확대 적용하고, 최상위 트림을 신설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캘리그래피’ 트림은 앞서 그랜저 등에서 선보인 현대차 최고급 트림으로, 고급스러운 디자인 요소와 높은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2020 팰리세이드 캘리그래피는 전용 라디에이터 및 인테이크 그릴을 비롯해 휠, 스키드플레이트, 바디컬러 클래딩 등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캘리그래피 트림만의 독보적인 외장 디자인을 완성했다.

실내는 앰비언트 무드램프부터 퀼팅 나파가죽 시트 및 퀼팅 가죽을 감싼 도어 트림, 반펀칭 가죽 스티어링 휠 등 고급스러움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12.3인치 풀 LCD 클러스터, 헤드업 디스플레이, 뒷좌석 수동식 도어커튼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특히 현대차는 캘리그래피 트림을 기반으로 2열의 상품성을 극대화한 스페셜 에디션인 ‘VIP’도 함께 선보였다. 팰리세이드 VIP는 2열에서 시청 가능한 모니터 2대로 구성된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RSE)’을 비롯해 공기청정기와 냉·온장 컵홀더 등이 탑재된 2열 센터 콘솔 암레스트, 2열 스마트폰 무선충전기, 스피커 내장형 윙타입 헤드레스트 등을 적용해 뒷좌석 승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현대차는 기존 익스클루시브와 프레스티지 트림의 상품성도 개선했다.

그동안 고객 선호도가 높았던 10.25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과 블루링크, 하이패스 시스템, 후석 대화모드를 기본 적용했다. 추가로 올해 하반기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를 통해 모든 트림에서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 엔진 냉각 성능 강화를 통해 견인력이 750kg에서 2000kg까지 강화되는 ‘트레일러 패키지’, 반려동물 전용 카시트 및 방오 시트 커버 등 반려동물 가족을 위한 액세서리(TUIX PET) 등 다양한 옵션 및 커스터마이징 사양을 제공한다. 또한 외장 컬러는 레인 포레스트(캘리그래피 트림 전용), 시에라 버건디 등 2종이 새롭게 추가돼 총 6종으로 운영된다.

2020 팰리세이드 가솔린 3.8 모델의 가격(개별소비세 1.5% 기준)은 익스클루시브 3497만원, 프레스티지 4047만원, 캘리그래피 4567만원, VIP 5137만원 등이다. 디젤 2.2 모델은 트림별 150만원씩 추가된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