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지난 3월 발표한 신형 전기차 ‘i4’가 독일 한 충전소에서 포착됐다. 신차는 신형 4시리즈를 기반으로 제작된 순수전기차이며, 경쟁 모델로는 테슬라 모델3, 폴스타 2 등을 꼽을 수 있다.
위장막 안쪽으로 신형 4시리즈 등에 적용된 대형 키드니 그릴이 얼핏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 측면에서 프레임리스 도어가 채택된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신차는 최고출력 523마력의 강력한 전기모터가 탑재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초 이내 도달한다. 최고안전속도는 190km/h로 제한된다. 더불어 35분 만에 80% 충전 가능한 150kW 초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80kWh 배터리를 탑재한 i4는 당초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가 373마일(WLTP 기준 약 600k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미국 EPA 기준으로는 250마일(약 402km)를 기록했다. 신차는 내년 말 글로벌 데뷔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