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차량 공유 사업 ‘메이븐’ 철수…코로나19 직격탄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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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4.22 20:12
GM, 차량 공유 사업 ‘메이븐’ 철수…코로나19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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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메이븐 홈페이지

GM이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해온 차량 공유 사업 ‘메이븐’을 중단한다.

GM은 메이븐 가입회원들에게 “코로나19를 계기로 차량 공유 사업을 재검토한 결과, 중대한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서비스 중단 소식을 이메일로 전했다. 2016년부터 사업을 시작한 메이븐은 첫 해 미국 17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정도로 인기를 얻었지만, 우버와 리프트 등에 밀려 수익성이 빠르게 악화됐다.

더군다나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1분기 매출이 7% 가량 급감하자 사업 철수 결정을 내렸다.

GM 파멜라 플레처 부사장은 성명을 내고 “차량 공유 사업을 통해 얻은 통찰력은 GM이 펼치는 여러 사업의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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