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띠 졸라매는 테슬라, 무급 휴직·임금 삭감 시행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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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4.08 17:45
허리띠 졸라매는 테슬라, 무급 휴직·임금 삭감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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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직원 상당수를 무급 휴직 처리하고, 남은 임직원의 임금도 10∼30% 삭감한다.

8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6일(현지시각) 필수적이지 않은 인력을 모두 무급 휴직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재택 근무가 어렵거나 공장 출근이 자유롭지 못한 직원들 역시 무급 휴직 대상이다.

무급 휴직이 아닌 임직원은 이달 13일부터 6월 말까지 직급별로 10∼30% 임금을 삭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슬라 경영진은 전체 임직원에게 보내는 이메일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가기 위한 전사적 고통 분담”이라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으로 인해 앞서 중국 상하이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했었고, 지난달 24일부터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장 등을 멈춰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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