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코리아가 XT5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1일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형 XT5는 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38kg·m의 3.6리터 6기통 가솔린 직분사 엔진과 하이드로매틱 9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며,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 등이 적용됐다.

신차는 프리미엄 럭셔리와 스포츠,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프리미엄 럭셔리 트림은 도로에 밀착된 주행이 가능하도록 개선된 전면 스트럿과 드라이브 라인 등이 장착됐다. 

스포츠 트림은 탁월한 차체 컨트롤을 위해 빠른 반응의 스티어링과 공격적인 섀시 튜닝을 적용했으며, 차량 기울기를 즉각적으로 잡아주는 액티브 요 컨트롤과 노면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상황에 맞는 댐핑력을 스스로 조절하는 연속적 댐핑 컨트롤 등이 탑재됐다.

이어 신형 XT5는 사용자 편의성을 반영한 캐딜락 CUE 시스템을 장착했다. 새로운 조그 기능의 로터리 컨트롤러를 추가해 버튼식과 터치스크린의 불필요한 중복을 보완했다. 또한 CUE 시스템과 모바일 기기 연동 시 원터치로 연결할 수 있도록 새로운 NFC 페어링 기술을 적용했다. 여기에 클러스터와 리어 카메라 미러, 360도 서라운드 비전 등 실내 디스플레이를 모두 HD급으로 개선했다.

신차는 전 트림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을 포함한 보스 퍼포먼스 시리즈 사운드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외 열화상 적외선 카메라로 야간 주행 시 위험 상황을 직관적으로 알려주는 나이트 비전과 한층 부드러운 응답성을 보여주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자동 브레이킹을 포함해 활용성을 높인 자동 주차 어시스트, 전후방 보행자 경고 및 긴급 제동 등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도와준다.

캐딜락 신형 XT5 가격은 프리미엄 럭셔리 트림 6717만원, 스포츠 트림 7517만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