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 내비, ‘스쿨존 회피’ 업데이트 후 다운로드 6배 급증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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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4.01 10:16
아틀란 내비, ‘스쿨존 회피’ 업데이트 후 다운로드 6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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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퍼스는 최근 아틀란 내비게이션 앱 다운로드가 전주대비 약 6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아틀란은 최근 업계 최초로 ‘스쿨존 설정’ 기능을 선보인 바 있다. 아틀란 앱에서 해당 기능을 설정하면, 어린이 보호구역 진입 전 300m 전방에서부터 음성과 화면으로 알림을 주며, 제한속도인 30km/h를 초과하면 붉은색 과속 알림창과 경고음을 표출한다.

특히 아틀란은 어린이 보호구역을 우회해서 안내하는 ‘스쿨존 회피 경로 탐색’ 기능도 추가했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하고자 하는 운전자들은 해당 옵션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이는 민식이법 시행 직후 해당 기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민식이법 시행 직전인 지난달 24일부터 한 주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아틀란 앱 다운로드 수는 전주 (3/14~20일) 대비 약 6배 이상 증가했으며, 일간 사용자 수는 약 17% 늘어났다. 

맵퍼스 측은 “아틀란 스쿨존 설정 기능을 통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차량 진입과 사고 발생 위험을 줄이고, 운전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며 “향후 경찰청 등 다양한 국가기관과 협조를 통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단속 카메라 등 관련 안전운전 데이터도 빠르게 업데이트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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