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아반떼, ‘삼각떼’보다 9배 더 팔렸다…하루 만에 1만대 돌파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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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3.26 09:40
신형 아반떼, ‘삼각떼’보다 9배 더 팔렸다…하루 만에 1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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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아반떼의 사전계약 대수가 하루 만에 1만대를 돌파했다. 1세대 엘란트라까지 포함해도 역대 아반떼 중 최대 기록이다.

현대차는 26일 올 뉴 아반떼의 첫날 계약 대수가 1만58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기존 아반떼 한 달 평균 판매 대수 5175대의 약 두 배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6세대 아반떼 첫날 사전계약 대수 1149대의 약 9배에 가까운 수치다. 더불어 지난해 10만대를 돌파하며 내수 판매 2위에 오른 쏘나타가 닷새 만에 1만203대를 기록한 데 비해 사흘이나 빠른 기록이다.

현대차는 전세계적인 SUV 열풍으로 인해 최근 5년간 국산 준중형 세단 수요가 무려 32%나 감소했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시장 상황에서 이번 아반떼 사전계약 기록은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금기를 깨는 디자인과 완전히 새로운 상품성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트림을 구성한 것이 고객들의 기대감에 부응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다음 달 7일 12시에 ‘올 뉴 아반떼 디지털 언박싱’ 영상과 함께 신형 아반떼를 런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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